2013.09.26 안동 하회마을

2014. 1. 11. 21:24 from Travel.log

** 하회마을은 안동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곳으로, 옛모습 그대로의 고풍스러움이 가장 잘 묻어난 곳 중에 하나다.  풍산류씨의 집성촌으로도 유명한데, 배우 류시원의 본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영국 여왕이 방문한 곳으로도 잘 알려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 안동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50여분이면 도착하며, 원래는 입장료를 받으나 예정된 입장시간(09:00부터 입장)보다 일찍 도착하는 경우 특별히 입장료 지불여부를 체크하지는 않으며, 들어갈 수 없게 막혀 있지도 않다. 하지만 입장료가 매우 저렴하므로 굳이 푼돈 아낄려고 일찍 방문하지는 말것!ㅎ

* 겉 모습은 옛스러움이 그대로 담겨있으나 없는 것 없이 모두 다 있다. 우체국도 있고 교회도 있고 기념품점도 있고, 내부에 숙식을 위한 민박집도 있다. 하회마을 내에서의 고택체험이나 민박 체험을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므로, 입구에 있는 안내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하회마을 내부를 구경하기 위한 루트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건물의 모양새만으로 길을 찾아서 돌다가는 햇갈려서 길을 잃어 당황할 수도 있으므로, 안내소에서 안내 지도를 받거나, 인터넷에서 하회마을 지도를 핸드폰에 다운받아 놓고 돌아당기는 것이 요령이다. 

*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은 먼 길을 돌아 걸어 올라 가던지,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단, 나룻배의 경우 나루터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주면 아저씨가 내려와서 데려다 준다. 

단, 배가 고장이 나면 언제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당황스러울 수 있으므로 될수 있으면 하회마을에 도착하면 먼저 부용대로 가기 위한 배편과 운행 가능여부를 확인 하고, 마을 내의 이동 코스를 짜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한시간 넘게 기다렸으나, 배가 고장이나서 정작 나는 가지 못했다. )

* 다 돌아보는데에는 얼마나 자세히 보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다. 










* 부용대에 올라가려면 이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갈 수 있으니 도착하면 먼저 전화해볼 것.






















































* 삼신당은 하회마을에 오면 꼭 와봐야 할 곳이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작은 입구를 돌아 들어서면, 어마어마하게 큰 둘레의 나무에 우선 압도된다. 그리고 저게 뭐지? 라는 생각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문구를 천천히 읽어보게 된다. 알고보니 이곳은 하회마을의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자, 소원을 비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 압도적인 크기에 한번 놀라고, 다닥다닥 묶여있는 작은 쪽지들의 향연에 다시 한번 놀란다. 알고보니 저 수많은 쪽지들이 각자의 소망들을 적은 종이라고 한다. 삼신당 한쪽에는 누구라도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필기구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곳에 오면 꼭 소원을 적어 매달아 보길 바란다. 진짜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느낌이든다.



























'Travel.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9.27 문경새재  (1) 2014.01.31
2013.09.26 영주 부석사  (0) 2014.01.12
2013.09.25 안동 월령교  (0) 2014.01.11
2013.09.25 안동 도산서원  (0) 2014.01.09
2013.09.25 안동 시내,치암고택  (0) 2014.01.09
Posted by 허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