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8 군산여행 #10 철새 조망대
## 철새 조망대 & 주변 공원 전경 & 조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 철새조망대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시내 외곽쯤에 있는데, km는 얼마 되지 않지만 교통편이 생각만큼 넉넉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분명 조망대에서 시내를 오고가는 버스편이 있긴 하지만 버스를 30여분 이상 기다려도 오지 않고, 결정적으로 택시를 타고나서야 알았지만 버스 정거장을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안그래도 한시간에 한 두대 정도로 띄엄띄엄 있는 버스편을 영원히 만니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뻔 하기도 했다.
** 엄연히 말하면 시내는 아니라고 해야 하지만,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정확히는택시타고 10분이 채 안걸렸던것 같다...)이고 버스로 버스터미널까지 한참을 돌아돌아 가더라도 40여분이면 갈 거리니..그정도면 외곽 여행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듯 하다.
** 철새가 많이 오는 철은 겨울 (보통 11월이후..)이라고 하는데, 방문하였을 시에는 이미 막연한 봄이 찾아오고 있는 시기였던지라 생각만큼의 철새를 보긴 힘들었다. 알고보니 철새조망대는 나름의 성수기?가 있으므로.. 금강 하구둑에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철새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11-12월에 방문해야 적기였으니, 조망대 및 철새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시기를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비록 제철?은 아니지만 조망대는 비성수기에도 운영은 한다. 조망대 건물 안에는 여러 조류들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전시 형태의 여러 실' 들이 각 층마다 있으며 조망대 바깥(조망대는 커다란 타워 하나와 그를 둘러싼 공원을 생각하면 된다) 공원에 있는 여러 조류 동물들이 있으므로, 이러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러 혹은 산책 겸 해서 오는 시민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듯 하다.
** 조망대 내 타워 내부 모습
- 망원경을 통해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타워에서 바깥 풍경을 찍은 모습
- 다 좋은데, 유리벽이 지저분해서 얼룩이 많이 보인다.
** 이것도 얼룩이 사진에도 그대로 보이는데 세로로 길게 여러 줄 있는 자국이 보인다. 빗자국이었거나 혹은 이와 비슷하게 위에서 흘러내린 흔적 같은데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도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해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하고 싶다
** 조망대 밖 공원에서 찍은 모습.
** 자전거를 타고 공원 내부를 돌아보기에도 좋게 되어 있고, 실제로도 조맹다 밖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자전거 하이킹족들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그리고 보면 군산은 여기저기 자전거를 대여해주거나 자전거를 통해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나름 잘 정착되어있는 느낌이다
** 흡사 서울 하늘 공원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정자의 모습도 좀 닮은 듯 하고, 작은 언덕 언덕 사이 길들의 모습도 그렇고 다시 생각해봐도 하늘 공원의 모습을 떠올리면 딱 맞는 듯 하다.
** 조망대 내 타워 밖 조류 여러 동물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