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동해시 여행 #1 기초 정보 & 논골담길
** 서울에서 동해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5시간 반 정도를 걸려 가거나,
동서울 터미널 등에서 고속 버스를 타는 방법 그렇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 고속버스를 타는 경우, 고양시 백석 터미널까지 직접 가는 버스 편이 동해 공영버스 터미널에 존재하는데 동서울 터미널에 비해서 횟수는 적은 편이므로 시간대를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다. 하루에 대략 5-6 번 정도를 운행하며, 동해, 강릉, 삼척 등의 버스 터미널간에 이동한다. 이동시간은 대략 3시간 반 정도를 잡으면 된다.
** 개인적으로는 집까지의 거리가 청량리와 가까운 편이면 기차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일산이나 동서울 터미널 등과 가까운 쪽이면 버스를 이요하는 편이 훨씬 빠르므로 참고해야 한다.
** 동해 시내 버스요금은 1,100원이고 택시 기본요금은 2,800원( 2014년 8월말 현재 기준)이다. 버스카드가 되는 버스도 있고 안되는 버스도 있는데, 버스 카드 단말기를 지원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단말기는 모두 있는데...) 버스 카드의 종류에 따라 인식이 안되는 버스가 있다. 따라서 시내버스 탈 때는 약간의 잔돈은 미리 준비하고 타는게 좋다.
[동해역이나 터미널 등에서 여행 지도를 꼭 챙길 것!]
** 여행 시에는 이동 동선을 따라 계획을 잡는 것이 좋은데, 동해시 위쪽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걸 선택하거나,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여행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아무래도 중구난방식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시간 절약이나 체력 절약?에도 이 편이 유리하고, 시간을 잘 맞추면 이틀동안 봐야 할 것을 하루에 다 볼 수도 있으므로, 단기간의 여행 계획을 잡고 있다면 잘 계획해보길 바란다)
** 먼저 동해의 대표적인 여행지중 논골담길, 묵호등대(묵호항), 출렁다리 등은 멀리 떨어져 있는 여행지가 아니고, 어느 길을 따라 이동을 하던 다 만나게 되어 있다.(논골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등대가 나오고 등대를 보고 계속 걸어가면 출렁다리가 나오고 출렁다리를 건너 내려가면 묵호항이 나오는 식) 즉, 논골담길, 묵호등대, 출렁다리 는 그냥 별개의 여행지라기 보다 하나의 여행지로 보고 이동하면 좋다.
** 초기 행선지가 묵호항이었으면 묵호항 -> 출렁다리 -> 묵호등대 -> 논골담길 순으로 보면 되고, 묵호역쪽이면 그 반대로 이동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후자의 형태로 이동하였는데 묵호 중앙시장 인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논골담길을 따라 올라가 등대를 보고 출렁다리를 본 다음 그 길을 따라 내려가 묵호항변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느껴보고 인근 민박이나 모텔 등의 숙소를 잡고, 저녁때에 횟집거리를 따라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 겻들이는 것이 좋은 경로였던 것 같다.
숙식비는 8월 말 기준(비성수기) 민박/모텔 평일 기준 4만원 선이다.
[잠시 머물렀던 카페에서...]
[논골담길]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보면 이렇게 각각의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